기존에 발표된 엘릭서 및 프랙시스를 활용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 예고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세계 최초 전자화폐 이캐시를 만든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이 엑스엑스 네트워크(xx Network)의 백서와 프랙시스(Praxxis) 기술 백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엑스엑스 네트워크는 보호된 인터넷(Protected Internet)을 지향하며 개인 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들이 안전한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며 사용 가능한 메시징 및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엑스엑스 네트워크는 자체 암호화폐로 엑스엑스 코인(xx Coin)을 사용할 예정이다. 플랫폼 내의 결제가 엑스엑스 코인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추후 프라이빗 메시징 기능과 디앱에도 활용되어 사용처를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엑스엑스 블록체인(xx Blockchain)의 매커니즘을 엑스엑스 네트워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엑스엑스 블록체인은 엘릭서(Elixxir) 프로토콜의 개인 정보 보호 기술을 활용하여 프라이버시 메시징을 지원하고 프랙시스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은 양자 저항 수준의 보안성과 높은 확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엘릭서 및 프랙시스는 추후 엑스엑스 네트워크에 통합되어 운용된다.

엑스엑스 네트워크 팀은 앞으로 4주 동안 8회의 웨비나(Webinar)를 개최하여 플랫폼과 기술의 세부사항을 공유하고 커뮤니티로부터 의견을 주고 받을 계획이다.

데이비드 차움은 "엑스엑스 네트워크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가장 안전하며 높은 보안 수준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지난 몇년간 엘릭서, 프랙시스, 엑스엑스 네트워크, 엑스엑스 코인 등 끊임없이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앞으로 웨비나를 통해 더욱 많은 의견을 듣고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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