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4 (금)
3년 연속 1조 달러 달성...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
수출의 탑 1329개사, 수출 유공자 훈포상 597명 수상
3년 연속 1조 달러 달성...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
  • 윤영실
  • 승인 2019.12.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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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등 정부부처, 유관기관, 무역업계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 기아자동차㈜ 송호성 부사장(이상 금탑산업훈장), 영진아이엔디㈜ 배근한 회장(은탑), ㈜대우건설 김광호 본부장(동탑) 등 10명이 597명의 유공자를 대표해 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기아자동차(주)의 송호성 부사장은 31년간 완성차 수출업무를 담당하고 15년간 해외 거점 및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완성차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기아자동차(주)는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차 누적 100만대 수출을 달성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제56회 무역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한국무역협회 임직원과 무역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올해 무역의 날 공식 슬로건인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으로”를 외치고 있다.
‘제56회 무역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한국무역협회 임직원과 무역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올해 무역의 날 공식 슬로건인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으로”를 외치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세코닉스 박은경 대표는 2007년 차량용 카메라를 시작으로 차선 유지, 전방추돌 경고, 운전자 상태 인식 등의 기술을 개발해 현대모비스와 유럽의 콘티넨탈, 미국 젠텍스 등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2016년에는 헤드램프 기업을 인수해 다양한 광학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산업포장을 받은 창락농산의 노미자 대표는 지자체와 연계해 단감, 배, 사과, 포도 등 계절별 한국산 농산물을 수출해 농가소득 향상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7~8월 국내에 양파 과잉 공급이 발생했을 때 3000만 톤의 양파를 수출해 양파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하락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100억불탑의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5억불탑 솔브레인㈜, 3억불탑 대한조선 주식회사, 1억불 ㈜세경하이테크 등 10개 기업 대표도 1329개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을 대표해 단상에서 상을 받았다.

5억불탑을 수상한 솔브레인㈜은 1986년 창립 이래 IT산업의 핵심 소재 생산기술 국산화에 노력을 기울여 지금은 세계적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2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으로 올라섰다.

3억불탑을 받은 대한조선 주식회사는 조선업 침체에도 노사 단체협약 조기 체결, 노사협의회 무분규 의결 등으로 창립 이래 파업이나 분쟁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노사문화 덕분에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최근 3년 평균 수출 증가율이 무려 115%에 달했다.

5천만불탑의 ㈜신안천사김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김밥김, 외국인 입맛을 고려한 해초 샐러드, 김부각 등을 코스트코에 납품하면서 미국, 캐나다, 영국, 멕시코, 호주 등지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위생적인 생산시설과 다수의 품질인증으로 품질을 유지했고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7백만불탑을 수상한 코라스무역은 러시아에서 귀화한 바가우트디노바 알비나 대표가 창립한 회사로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 한국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이들 지역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신북방지역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무역은 지금 보호무역주의 확산, 상품무역 정체, 글로벌 밸류체인의 둔화 등으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제조와 서비스, 대기업과 스타트업, 전통산업과 첨단 신산업이 상생의 정신을 살려 새로운 혁신동력을 만들어낼 때 수출은 다시 한 번 한국경제의 도약을 이끄는 엔진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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