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6일, 킨텍스에 글로벌 혁신 전문가 1천명 운집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오는 12월 5-6일, 융합의 시대를 대표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 킨텍스에서 개최되어 화제다. 테크핀(’기술‘을 ’금융‘보다 강조한 신조어) 컨퍼런스인 2019 테크핀 아시아 컨퍼런스 & 엑스포 (이하, 테크핀 아시아)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것.

올해 테크핀 아시아에서 주목할 점은 블록체인, 공유경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자 상거래, 오픈뱅킹 등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혁신 전문가들을 모두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행사는 크게 전시회와 컨퍼런스로 구분되며, 컨퍼런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날인 12월 5일(목)에는 킨텍스 6B홀에서 테크핀 아시아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퀀텀 컴퓨팅 분야 IBM 브라이언 에클레스 수석 애널리스트의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공유경제 분야 그랩(Grab)의 세바스찬 로어비그, 오픈뱅킹 분야 신한금융그룹의 심규대 팀장, 인슈어테크 분야 메트라이프(MetLife)의 니코 에거트 디렉터 등 각 분야 전문가 십여 명이 첫 날 주요 연사로 나선다.

둘째 날인 12월 6일(금)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마이크로소프트 바수데브 바네르지 금융 디렉터가 첫 기조연사로 나선다. 이후, 블록체인 분야 R3의 톰 메너 디렉터, 리테일 분야 미국 월마트(Walmart)의 제이슨 텅 선임 디렉터, 스타트업 투자분야 스페인 최대은행 BBVA 로한 한다, 빅데이터 분야 IBM 타넛 칸와이 선임 연구원 등 십여 명이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혁신 전략을 들려준다.

2019 테크핀 아시아 주요 연사진
2019 테크핀 아시아 주요 연사진

한편, 홈페이지에서 전시회 패스(Expo Pass) 사전등록 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세미나도 풍성하다.

첫째 날인 12월 5일(목)에는 킨텍스 6C홀에서 핀테크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바르크 신민철 대표, MHQ 도형국 상무, 썸씽 김효식 이사,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김형식 대표 등 국내 핀테크, 블록체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공유경제, 간편결제, 빅데이터 분야 실 사례 중심의 활용 노하우를 공개한다.

둘째 날인 12월 6일(금)에 개최되는 크립토 파이낸스 포럼 연사진 역시 화려하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 ’비트코인 제국주의‘ 한중섭 저자, 메이커다오 남두완 한국대표, 블록크래프터스 이형수 이사, DXM 이혁재 이사 등 국내 최정상급 크립토 전문가 8명이 연단에 올라 그들만의 암호화폐 투자 노하우와 자산 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행사 주최측은,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사례를 국내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고 기업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하거나 테크핀 아시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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