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은 압력 등의 외부 자극을 가하여 미세전류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압전 성능의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세전류는 최근 상처치유, 세포활성, 피부톤 개선 및 피부 탄력 등에 효과를 주고 활성성분의 피부 흡수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따라서 이를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및 사용 및 휴대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잇츠한불 CI (사진제공 : 잇츠한불)
잇츠한불 CI (사진제공 : 잇츠한불)

잇츠한불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사용할 때 피부에 도포 후 두드리거나 피부에 압력을 가하여 문지른다는 사용법에 착안하여 압전(힘을 가하면 분극에 의해 미세전류 또는 전압이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화장품에 적용하였으며, 이러한 압전 효과를 부여하기 위하여 다른 산업 분야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PVDF(POLYVINYLIDENE DIFLUORIDE) 폴리머를 적용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뷰티 디바이스 없이도 미세전류의 효능을 피부에 전달하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으며, 미용기기의 도움 없이도 수용성 유효 성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할 수 있다.

잇츠한불 R&I 연구소의 김태훈 소장은 “이번 특허는 화장품과 다른 산업군과의 융합을 끊임없이 시도해 온 연구의 첫 결과물로서, 이번에 확보한 압전 화장품 특허 기술을 응용하여 미세전류 미용기기의 사용효과를 가진 새로운 효능의 미세전류 화장품을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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