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인문학, 문화유산분야 협력 증진과 인적교류 추진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위원회와 ‘문화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아시아문화위원회와 인류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화, 예술, 인문학, 문화유산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아시아 문화위원회간 문화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 장면(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아시아 문화위원회간 문화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 장면(사진=경북도 제공)

이를 위해 양측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물보존센터보수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경상북도는 유물보존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5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위원회는 2019년에 출범했으며 문화교류, 세계문화유산개발과 등재를 위한 학술교류, 문화재 개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으며, 위원장은 쿤 쏘다리 캄보디아 국회 부의장이 맡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아시아문화위원회와 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의 지평을 넓히고 아시아문화위원회 소속 국가들과 상호 이해와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앙코르유물보존센터보수 시범사업이 아시아문화위원회와의 문화협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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