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전통시장이란 청년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금산 금빛시장이 전통시장의 틀을 깨고 새롭게 재탄생하면서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금산 금빛시장은 재래시장과 청년몰이 함께 위치해 있어, 금산의 고향같은 정겨움과 청년들의 감수성이 조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간의 이목을 끌고있다.

금빛시장은 매달 월장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매번 다른 분위기의 전통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월장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시장으로 커져가고 있다.

지난 10월, 금빛시장은 청년몰 조성 1주년을 기념하여 "빛, 생일파티, 리뉴얼"을 주제로 축하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금산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금빛시장은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환하게 빛내고 있다.

청년들의 활기와 전통시장의 정겨움을 동시에 지닌 금빛시장은 나이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어 활력 넘치는 전통 시장으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산시장이 '금빛시장'으로 새로운 브랜드 네임을 달았다"며, "남녀노소 어우러지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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