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에 스마트 공장 교육시설 구축으로, 연내 500명의 스마트공장 특화인력 배출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현장에 근접한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내 스마트공장 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20일 (사)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하 창원산학융합원)에 스마트랩을 추가 구축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중기부가 주관하고, 산단공이 전담하며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는「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산학융합원이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의 현장 실습 지원을 목적으로 설치 한 것이다.

스마트랩은 대학 재학생 및 지역의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이론과 실습을 통합 교육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최적화해 구축한 실습 시설이다.

창원산단 특화분야(지능형기계, 방산, 정밀기계, 메카트로닉스)와 연계해 총 7개실로 구성됐다.

특히, Main Smart Lab은 가공 기계를 이용한 부품 가공 및 조립 전체 공정으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공정, △MES/ POP시스템을 통한 생산관리, △CPS를 통한 설비의 디지털화 및 생산 예측 관리 등에 대한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또, Smart Control Lab에서는 △센서 및 엑추에이터와 실시간 연동시스템을 구축해 장비의 오작동에 대한 대응, △스마트 테블릿과 연동 및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생산조건의 제안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 김우순 기술정책과장, 경상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과장, 창원시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겸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배은희 원장, 경남대학교 강재관 산학부총장, 경상대학교 정종일 산학부총장, 마산대학교 이상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공유 등을 위하여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는 끝까지 찾아준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제조혁신을 위한 지원・노력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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