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 중소기업에 컨설팅, 금융 등 수출지원패키지 제공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과 ‘수출초보 R&D기업 육성 및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지원 대상은 기정원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R&D 수행 중소기업 중 최근 1년(또는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만불 이하인 수출 초보기업이다.

이인호(왼쪽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SURE 제공)
이인호(왼쪽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SURE 제공)

기정원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무보에 추천하고, 단체보험 가입을 위한 보험료를 지원하며, 무보는 기정원 추천기업에 단체보험 지원, 무역보험(보증) 한도 우대, 맞춤형 수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산업부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출활력 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R&D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과 금융을 일괄 지원한다.

한편 무보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신산업 품목 수출기업에 대한 보험·보증 한도 우대 등 특별지원을 시행 중이며,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충 중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기정원과의 협업이 기술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기술력이 검증된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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