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대전 괴정동 한민시장의 김장축제 '김장을 부탁해'가 지난 11월 15일 마무리되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한민시장의 김장축제는 이번이 3회째로, 장종태 서구청장과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 유환철 대전·충남 중소벤처기업청장이 함께 김장을 하고 체험 부스에 참여하면서 활력을 더했다.

한민시장의 이번 김장축제는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무료검진 부스, 달달혜윰의 수제 과자와 아로미 공방의 수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시장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김장 주막이 함께했다.

이어 내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손비나와 걸그룹 프리즘, 트로트 가수 박구윤 등 가수들의 공연과 지역 상인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 노래자랑 등이 열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졌다.

대전 한민시장의 '김장을 부탁해' 김장축제는 배제대학교의 유학생과 아동복지관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 시장과 문화를 외국인과 아이들에게 전했다.

한민시장의 상인회와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단은 "이번 축제가 3년째 이어진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상인들과 시장 손님들간의 융화를 비롯해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시장과 문화의 계승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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