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6 (금)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제패, ‘소재•부품•장비’에 달렸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제패, ‘소재•부품•장비’에 달렸다”
  • 윤영실
  • 승인 2019.11.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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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소·부·장’과의 상생협력을 모색했다.

LG화학은 15일 신학철 부회장이 배터리 분야 대표적인 부품·장비업체로 경남 함안 소재 동신모텍, 대구 소재 신성에프에이 등 국내 협력회사 2곳을 방문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부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릴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세계 배터리 시장을 제패하기 위해서는 ‘소·부·장’과의 상생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소·부·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가운데)이 15일 경남 함안에 위치한 동신모텍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팩 하우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가운데)이 15일 경남 함안에 위치한 동신모텍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팩 하우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실제로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매출은 5년 후인 오는 2024년 현재보다 3배 가량 증가해 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배터리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소재를 비롯해 배터리 생산확대에 따른 부품·장비 업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에 있어 ‘소·부·장’분야의 구매 금액도 매년 4조원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올해 4월 ‘소·부·장’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432억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혁신성장펀드는 소·부·장 기업들이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조성된 펀드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은행을 통해 필요한 금액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LG화학은 협력회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출 지역 및 행정 업무와 관련된 컨설팅 및 초기 정착자금도 제공해주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2010년부터 ‘LG화학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장기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LG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6월 업종별 대기업의 대·중소 상생 수준을 계량화해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