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30명 장학생에 장학금 1천5백만원 전달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인항고등학교에 항만물류 장학금 1천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의 항만물류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높은 학습 열의를 가진 학생 30명을 담임협의회의 추천과 학교장의 선정을 거쳐,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인천항만공사 접견실에서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인항고등학교 항만물류장학금 1천5백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7일 오후 인천항만공사 접견실에서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인항고등학교 항만물류장학금 1천5백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인천항운노동조합 박흥수 부위원장과 인항고등학교 정경수 교장이 참석하여,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향후에도 해양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항만물류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도움됐으면 한다”며 “인천항의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 해양인재의 육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항고등학교는 지난 1987년 인천항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0여년간 모은 기금으로 개교한 학교로 인천항의 운영을 맡고 있는 IPA와는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은 미래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IPA 사회공헌 브랜드 ‘희망등대 선생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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