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스페인․룩셈부르크 유럽 3개국 CVC․투자사․정부기관 미팅 앞둬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블루바이저, 원투씨엠, 한국NFC, 핀그램, 데이블 등 5개 기업이 웹 서밋 2019(Web Summit 2019)의 참가를 확정지었다고 5일 밝혔다. 웹 서밋은 11월 7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다.

이번 웹 서밋 참가는 본투글로벌센터가 한국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주요 국가별로 진행하고 있는 ‘B2G 로드쇼(B2G Road Show: Korean Startups landing pad in Europe 2019)’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본투글로벌센터와 멤버사들은 11월 8일까지 포르투갈, 스페인, 룩셈부르크를 돌며 일정을 이어간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블루바이저, 원투씨엠, 한국NFC, 핀그램, 데이블이 유럽 최대 테크 콘퍼런스인 웹 서밋 2019(Web Summit 2019)에 참가한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블루바이저, 원투씨엠, 한국NFC, 핀그램, 데이블이 유럽 최대 테크 콘퍼런스인 웹 서밋 2019(Web Summit 2019)에 참가한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5개 기업은 웹 서밋에서 스타트업에 특화된 세부 프로그램인 알파 패키지(ALPHA Packages)에 참여한다.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부스전시, 쇼케이스, 데모,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을 이어가며 기업별 서비스 및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블루바이저, 한국NFC, 데이블은 웹 서밋 행사 주관에서 선정한 투자자 미팅(Investor Meeting)에 선정돼 투자유치는 물론 사업개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블은 웹 서밋에서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11월 6일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유럽 로드쇼에서는 보다 공격적으로 국내 혁신기술기업들과 유럽 현지 전략적 파트너 및 투자사를 연계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업들의 유럽 시장 초기 진입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웹 서밋 외에도 스페인과 룩셈부르크에서 로드쇼를 이어간다. 11월 7일에는 전 세계 3대 이동통신사로 유명한 스페인의 텔레포니카(Telefonica)의 기업 벤처캐피털인 CVC(Corporate Venture Capital)인 텔레포니카 오픈 이노베이션(Telefonica Open Innovation)과 협력모델을 논의한다.

이어 룩셈부르크에서는 보다폰(Vodafone)의 투마로우 스트리트 이노베이션 센터(Tomorrow Street Innovation Centre)와 CVC 비즈니스 미팅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룩셈부르크 핀테크 재단인 로프트(The LHoFT Foundation) 그리고 현지 핀테크 기업인 VNX, 토크니(Tokeny), 링구아(Lingua), 커스토디아(Custodia) 등과 사업협력 모델을 논의 한다. 또한 주한룩셈부르크 대표부와 공공 액셀러레이터인 룩스이노베이션(Luxinnovation) 주최로 룩셈부르크 스타트업 정책국장이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는 물론 관련 지원사업 등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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