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최근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크릴오일의 효능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많은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채널에서 홈쇼핑 매진 행진을 기록한 바 있는 펄세스크릴오일56은 다양한 TV 방송에 출연한 함익병 의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함익병크릴오일로도 알려진 제품이다.

현재 펄세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통 큰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의 내용은 10월31일까지 크릴56 6개월 분을 구매할 경우 1개월 분을 더 증정하고 있으며, 12개월 분을 구매하면 2개월 분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펄세스크릴오일56은 모두 AKER사의 SUPER BOOST 제품이다. AKER사는 177년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으로, 크릴오일의 생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질을 막기 위해 선상에 제조 시설을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크릴을 어획하는 즉시 영하 40도로 냉각한 후, 불소성분인 머리와 껍질을 제외하고 오일을 추출하고 있다.

크릴오일의 인지질 함량이 높을수록 체내 흡수율이 높은데 펄세스 ‘크릴56’ 제품은 국내최대 인지질 56% 함량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지질, 아스타잔틴, 오메가3뿐만 아니라 6, 7, 9, 비타민, 미네랄 등 성분도 함유돼 있다.

크릴오일의 대표성분인 인지질은 세포를 보호하는 세포막의 주성분이며 사람의 뇌에도 다량 함유돼 있다. 지방산을 녹이는 친유성과 물에 쉽게 녹는 친수성이 모두 뛰어나 체내 흡수율이 높다.

또 크릴오일에는 아스타잔틴과 오메가3·EPA·D HA가 들어있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함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시력 개선 효과도 뛰어나 노인성 안구질환이나 황반변성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펄세스의 관계자는 “크릴오일 제품을 선택할 때 가공방식이나 추출법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무엇보다 크릴은 산패가 굉장히 빨라 어획한 후 선상에서 바로 가공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 크릴을 냉동해서 육지로 이동시킨 뒤 가공한다면 산패위험도 높고 방부제나 살균제가 들어갈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호주에서 육지가공 크릴오일에서 신경계 마비를 일으키는 에톡시퀸 살균제가 검출돼 전량 회수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