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최근 김포시에 인구 및 사업체 수 증가로 인한 거주지 수요가 크게 늘면서 주택 뿐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속 기숙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포시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김포시 인구는 43만 4,344명으로 매월 약 1,000명 이상, 매년 약 2만 명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김포시의 인구가 증가하자 김포시의 사업체 수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는 약 2만 8000여 곳으로 지난보다 약 1,000곳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 증가에 따른 거주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김포시 내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처럼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곳들이 주목받고 있다. 김포시로 이주하는 근로자들 중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이다. 1인 가구 증가는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약 222만 가구였던 1인 가구수는 2017년 약 2.5배 늘어난 약 562만 가구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지식산업센터를 시공하는 건설사들은 쾌적한 기숙사 조성에 큰 노력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조감도 (제공=디허브)
김포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조감도 (제공=디허브)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눈여겨 볼 것은 센터 내 기숙사로, 고급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원시티’ 내 기숙사는 전 호실 복층형, 발코니 특화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고급 오피스텔과 같은 풀옵션형 주거공간이 구비되며 IoT 서비스를 적용해 안전과 보안에도 신경썼다. 또한, 구래동 일대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지식산업센터 근로자들에게 큰 만족도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디원시티’는 기숙사 외에도 업무 공간이나 상업시설, 문화 공간도 함께 제공돼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층고 12m를 가진 로비에 사용자 필요와 편의에 맞춘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접견실, 휴게 공간을 가진 업무 공간이 설계됐다.

4면 개방형 테라스 특화 설계 및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양촌역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상업시설도 자랑거리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하는 특화문화거리를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입지에 자리해 교통 입지도 뛰어나다. 지난 28일 첫 운행을 시작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이 ‘디원시티’에서 약 350m 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포도시철도의 경우 김포공항역까지 연결돼 수도권 지하철 환승을 통해 서울권으로 편리하게 이동 및 출퇴근이 가능할 예정이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대곶IC가 위치해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외곽을 원형으로 이어 추후 수도권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현재 인천~김포 구간은 운행 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물류 수출도 편리하다.

지식산업센터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이 3년 연장된 것 또한 새 단지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기업체에게 희소식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 행정안전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을 기존 올해 말에서 2022년까지로 3년 연장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한다면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각 50%, 37.5% 감면된다. 저리로 분양가 대비 최대 80%까지 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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