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지난 25일 주택전시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최근 대전광역시 서구의 도마ㆍ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도마변동8구역을 첫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며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마ㆍ변동 일대는 원도심 주거환경의 개선과 기반시설의 확충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도시 재생사업을 광역적으로 계획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며 2025년까지 각 지구의 정비를 마치고 대전시 원도심 신흥 랜드마크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이 최근 활황을 맞이하고 있어 일대 재정비 사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부동산플랫폼 리브온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대전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0.26%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0.13% 오른 서울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던 유성구(0.35%) 및 중구(0.18%)와 더불어 높은 주거 선호도와 도마변동 재정비사업의 기대감이 반영된 서구(0.38%)가 새로이 가세하면서 전국 최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대전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신규 아파트를 희망하는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공급으로 기존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공급단지와 각종 개발호재로 인한 견인효과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구의 도마ㆍ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활발한 사업진행으로 신규공급을 개시하며 원도심의 인프라를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누리고자 하는 노후주택 거주자의 갈아타기 수요가 대거 전망될 뿐 아니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등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대형 개발호재가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리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사업진행으로 도마ㆍ변동 재정비촉진구역의 첫 사업으로 들어서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의 주택홍보관도 연일 붐비며 조기 마감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79-39번지(도마ㆍ변동8재정비촉진구역) 일원에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441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들어서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ㆍ변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총 7개 구역, 전체면적 55만7,641㎡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약 9,600세대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일대 빅브랜드 주거타운의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여건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에 선정돼 착공을 앞두고 있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도마네거리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 사거리에 위치(예정)하게 돼 2025년 개통 시 역세권의 직접수혜가 전망됨은 물론 2024년 개통예정의 ‘충청권 광역철도’ 역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의 주택전시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6-2에 위치하며, 향후 청약일정은 10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30일 1순위, 10월 3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로, 당첨자 계약은 11월 18일~2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도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으며(단, 경쟁발생 시 무주택자 우선공급) 재당첨에 제한이 없어 기존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에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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