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리더십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 확보 위해 공모 및 전문기관 추천

[비지니시코리아=윤영실 기자] KT 지배구조위원회가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위해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실시한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군 확보를 위해 외부공모 및 전문기관 추천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외 회장후보 공모는 10월 23일부터 11월 5일 18시까지 등기우편 및 방문접수를 받는다.

전문기관 추천은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후보 추천을 받고 지배구조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회장 선임 프로세스는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단계화했다. 즉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야 한다.

앞서 KT 이사회는 정관에 근거해 올해 4월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의 첫 단계로 지배구조위원회는 사내 회장후보자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외부에서 회장후보자 발굴을 위해 외부공모와 함께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사외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는 KT 정관에 따라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하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한다.

또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서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사한 후 이사회를 거쳐 회장후보를 확정한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후보는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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