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구글플레이가 내보낸 ‘광고 사기’ 알림이 사용자들에게 전달돼 때아닌 곤혹을 치렀다.

이랜드리테일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랜드리테일의 서비스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검색되고 있지 않다가 현재는 정상적으로 복구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가 있던 날, 기존의 서비스를 이용 중인 사용자들에겐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로부터 ‘이 앱에서 내 기기를 사용하여 광고사기를 저지르려고 합니다.’와 같은 자극적인 알림이 뜨고 있어 당혹스러웠다”며 “이랜드리테일 앱 서비스는 회원 기기에 영향을 줄 어떠한 유해성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결국 정상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랜드리테일 앱과 동일한 문제를 보이고 있는 ‘팟빵’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경우도 TNK팩토리의 마케팅 솔루션(SDK)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SDK를 서비스하는 TNK팩토리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TNK팩토리 및 TNK팩토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떠한 경우도 불법적으로 고객의 기기 또는 네트워크에 접근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허가 없이 광고 클릭을 촉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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