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공유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이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이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독일 NRW 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공동으로 1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독 인공지능 및 디지털화 산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디지털화 산업전략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독일의 산·학·연 전문가들을 초청해 산업정책부터 대표사례까지 다양한 주제를 공유했다.

단체 사진((왼쪽 4번째부터)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아헨특구시), 아스트리드 베커 아시아총괄국장(독일 NRW 연방주 경제개발공사), 슈테판 아우어 대사(주한 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 황규연 이사장(한국산업단지공단))
단체 사진((왼쪽 4번째부터)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아헨특구시), 아스트리드 베커 아시아총괄국장(독일 NRW 연방주 경제개발공사), 슈테판 아우어 대사(주한 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 황규연 이사장(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공의 산업단지 스마트화 전략 발표로 시작해 독일 최대 산업집적지인 NRW 연방주의 디지털 혁신 전략과 아헨공과대학교 및 프라운호퍼 응용센터의 사례와 창원국가산업단지 스마트화 사례 등을 공유하며, 한국과 독일의 다양한 디지털화 산업전략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또 인더스트리4.0으로 대변되는 독일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의 대표적 전진기지인 아헨 혁신기술지역의 혁신 기업 사례도 공유했다.

산단공은 개별기업의 스마트화를 넘어 산업단지 내 동일 업종·벨류체인 기업들이 스스로 연계해 스마트화 되는 ‘스마트산업단지’로의 전환에 발맞추어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제조업 스마트화 전략의 핵심은 개별기업 단위의 변화가 아닌 기업과 기업과의 초연결 및 공유이며, 동일 업종 및 벨류체인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는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진국의 스마트화 사례를 공유하여 국내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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