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의 약자인 ADHD는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산만하거나 또는 과도한 활동이나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국내 ADHD 유병률의 경우 연령에 따라 국내 ADHD 유병률은 생애 주기에 따라 소아 5~10%, 청소년 4~8%, 성인 3~5%로 추정되고 있다. 통계적으로 어렸을 때 제대로 된 치료와 훈련을 받지 못한 아동 ADHD의 약 25%정도가 성인기까지 그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ADHD인 아이들은 보통 주의력이 약하여 학습을 할 때에 많은 것을 놓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것을 습득하지 못하고, 일부분은 빼먹기 쉽다. 이러한 패턴으로 학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기초가 부실해지고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게 된다. 또한 공부 때문에 지속적으로 혼나거나, 잔소리를 듣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경험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는 자신감과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수인재두뇌과학 동탄센터 김수진 소장은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셔야 하는 부분은 낮은 성적이나 아이가 공부하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가 아니라 아이의 낮아진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많이 낮은 아이들은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일에도 할 수 없다고 스스로 부정적으로 평가해버려 시도조차 하지 않고, 시도하더라도 포기가 굉장히 빠른 경향이 많다. 또한 낮은 자존감은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자주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고, 금방 싫증을 내며 자기주장을 심하게 굽히지 않는 등 반항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아이의 성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오히려 본인의 약한 자존심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 기제로 볼 수 있다. 이렇듯 낮아진 자존감과 자신감은 아이마다 다르게 표출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연령별로 행동 패턴을 살펴보면, 어린아이일수록 자기 객관화가 어렵기 때문에 본인이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으면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하여 비난할 대상을 찾게 되는데 주로 부모님이나, 형제 그리고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 탓만 한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떠한 일을 성취했음에도 낮은 자존감 때문에 자신의 능력으로 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고, 이는 성장하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능력의 결핍으로 이어지기에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모든 일에 위축되어 있는 아이도 많은데, ADHD 아동이 느끼는 우울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의 한 형태일 수 있다. 친구들에 비하여 본인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게 되면 쉽게 자기비판을 하거나 침울해한다. 마지막으로 자존감이 낮은 ADHD 아동 중 일부는 본인의 낮은 자존감을 감추기 위해 오히려 과도하게 잘난 척을 하기도 한다.

김수진 소장은 “나쁜 경험이 반복적으로 쌓여 자존감의 하락으로 이어지기 전에 부모님이 빠른 판단을 하시어 조금이라도 어릴 때 해당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한다.

주의집중력이 약하여 문제해결능력과 기억력까지 영향을 미치는 ADHD는 델타파, 세타파 등의 서파의 비율이 높고, 집중력 발휘 시 나타나는 속파의 비율이 낮은 뇌파 상태를 보이는 두뇌활동성의 불균형적 활동 때문에 나타난다. 뉴로피드백은 이러한 두뇌의 불균형을 균형적으로 맞출 수 있도록 두뇌를 학습시키는 과정으로 생리적 리듬과 두뇌 각 영역간의 활동의 조화를 찾게 함으로 두뇌 기능을 안정화하는 훈련이다. 주 2~3회의 훈련을 통하여 조절 능력을 회복할 수 있게 하고, 두뇌 기능의 효율성을 증진시켜 집중 조절 능력의 향상 등 인지 기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비약물 두뇌훈련 전문기관인 수인재두뇌과학은 한국뇌파신경학회의 공식회원사로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증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 수립, 정기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 서울대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과 연구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질환 개선을 위한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컴퓨터기반 인지훈련, 감각통합 훈련 등의 두뇌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만족지수 4년 연속 1위에 오른 수인재두뇌과학은 현재 분당점, 평촌점, 동탄점, 목동점, 잠실점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ADHD, 틱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발달장애, 느린아이 증후군 등 대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훈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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