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동북아 대표박람회 - 4일간의 일정에 돌입

[비지니스코리아=이광수 기자] 강원도는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열리는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0.16(수) 박람회장특설무대에서 개막식 겸 전야제에 이어 10.17(목) 10:00 박람회장 메인입구에서 개관 테잎커팅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 주제를‘평화와 번영, 신동북아시대의 협력․발전․상생’으로 잡고, GTI지역, 동북아 3억 신흥경제 블록선점과 참가기업들의 현장판매와 수출극대화 등 명실상부한 동북아대표 박람회, 경제․한류 축제로 개최한다.

박람회 규모는 530개 부스와 야시장 100여개 부스, 핵심 바이어 230명, 구매투어단 1만 명, 국내외 관람객은 15만 명 이상으로 목표로, 박람회장는 3개동, 5개관으로 조성하여, 국내․외 기업 530개 부스를 각각 전략산업관, 청정식품관, 리빙관, 글로벌관, 원주관으로 구성, 운영한다. 

또한, GTI박람회장 내에 의료기기 전시회, 마을 박람회, 원주명품관 등을 각각 조성, 관람객들에게 특화된 쇼핑 아이템을 제공한다.

■ 제15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GMES 2019)는 의료기기 종합지원 센터에서는 전문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10.17부터 10.18까지 이틀간 진행하고, 일반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의료기기는 GTI박람회장에서 10.17~20까지 전시․특가판매가 이루어지며, 두 곳을 셔틀 버스로 연결한다.

■ 올해 처음 신설한, 제1회 마을박람회도 GTI 박람회장 안에서 열린다. 도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우수제품 전시판매와 홍보관, 먹거리존, 이벤트 코너 등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동개최, 마을기업 및 공동체가 보다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 원주시 명품관은 원주 소재, 식품, 건축, 설비, 생활용품 등 98개 부스를 배치 하여 기업도시 원주시 대표제품을 전시․판매한다.

■ 다문화 공감부스는 원주시 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3야시장 내 글로벌 푸드점에서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의 음식을 체험하고 전통놀이, 문화공연, 포토 존 등 다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민다.

한편, 박람회 참가기업 부스를 3D로 기법으로 촬영하여, 4일간의 박람회가 끝나면 일정기간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도 박람회가 열리기 직전까지 가상공간에서 1년 내내 VR박람회를 여는 방안을 첫 시도한다.

박람회 참가기업을 3D로 촬영, 상품정보, 생산라인, 결제시스템 등을 탑재, 박람회 종료 후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업정보는 물론 상품판매까지도 가능토록 하여 박람회 효과를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Off라인 박람회는 4일 일정으로 끝나더라도 가상공간에서는 1년 내내 운영, 참가기업의 매출, 홍보, 사후관리까지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박람회장과 인접하여 야시장 및 글로벌 푸드존 100여개 부스를 설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 GTI박람회 관람객들에게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그야말로 경제한류 종합축제로 꾸며진다.

한편, 도는 박람회의 핵심가치 중의 하나인 참가기업들의 현장 판매와 수출증대를 위해 계약체결식장을 상설 운영하는 상황관리 및 구매유도노력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다.

또한, GTI박람회를 통해 동북아지역 정부·기업 간의 교류 강화를위한 전문가, 학계, 전문가 토론과 교류회도 다양하게 열린다. “한중일러 경제무역교류회”, “GTI경제협력 포럼”, “아시아 여성CEO 교류회”, “세계한인 상공인 지도자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다.

■ 10.16(수) 10시, 원주아모르컨벤션에서는 중․일․러 3개국 교류단 30명과 중소기업융합회 강원연합회 100여명이 모여,「한 ․ 중 ․ 일 ․ 러 지방국제 경제․무역 교류회」를 열고 지방정부, 경제단체간 교류, 협력 사업을 폭넓게 논의한다.

■ 10.17(목) 14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는 한․중․러 전문가와 국내외 관련분야 학계, 경제계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계․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 성경륭) 공동으로 「GTI 경제협력 포럼」을 열어 한․중․러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북방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강연과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도 이어진다.

■ 포럼에는 지앙제린 중국 지린성 중국인민정치협상의회 주석, 조창상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얌시코브 드미트리 러시아 연해주투자 청장, 왕웨이나 GTI사무국 선임담당관,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통일연구원, 한국해양수산 개발원 등이 참석하여 이현훈 한국경제연구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기업평가단이 부스를 돌며 우수상품 20점을 평가 선정, 폐막일 10.20(일) 11시, 시상하고, 16시에는 서울, 경기지역 재한 중국인 1,000여명을 구매 투어단으로 초청하여 박람회 구매투어에 이어, 야시장에서 치맥, 전통주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퍼포먼스 등 한중교류 행사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강원도는 이번 GTI박람회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전통 시장, 강원상품권 활성화 등 숙박, 음식업 등 지역경제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교통질서, 안전관리, 식품위생 관리 등 국내․외 박람회 손님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합동 상황실을 현장에 설치․가동한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원주에서 처음 열리는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 박람회를 역대최대, 동북아 대표박람회로 준비․개최하여 참가기업들이 현장판매와 수출증대는 물론, 동북아 3억 신흥경제 블록을 선점하는 통로이자, 플랫 홈 역할을 다하는 성공적인 경제한류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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