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금)
삼성·LG전자, 한국전자전서 또 '8K TV'로 격돌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삼성 'QLED 8K' 전시하며 기술경쟁
삼성·LG전자, 한국전자전서 또 '8K TV'로 격돌
  • 윤영실
  • 승인 2019.10.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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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한국전자전(KES 2019)’에 참가해 혁신 가전, 8K TV 등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자사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이른바 '8K TV 기술 논쟁'을 시작으로 사사건건 충돌하며 양사간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강조한 시연도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QLED 8K TV'를,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각각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새롭고 즐겁게 진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콘셉트로 QLED 8K, 더 월, 비스포크 냉장고, 갤럭시 폴드 5G, 갤럭시 노트10 5G 등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영상디스플레이 코너에서는 8K와 퀀텀닷 기술을 결합해 최고 수준의 화질을 보여주는 QLED 8K 98형과 모듈형 디스플레이 더 월 219형이 마련됐다.

생활가전 코너에서는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를 집중적으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직화오븐, 무선청소기 제트,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등을 함께 전시한다.

모바일 코너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와 갤럭시 노트 10 5G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10 5G로 독창적인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아트셀피존’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다양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오딧세이 등도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한국전자전에 참가한 일본 영상기기 전문 업체 아스트로 디자인과 함께 ‘8K HDR10+ 영상’송수신 기술을 시연한다.

이 시연은 아스트로 디자인의 8K 카메라와 영상전송 장비를 QLED 8K TV의 최신 HDMI 단자에 직접 연결해 8K와 8K HDR10+ 영상을 재생하는 방식이다.

아스트로 디자인은 ‘8K 협회’ 회원사로 회원사들과 8K 영상 신호 송수신 관련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전자전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일상이 더욱 새롭고 즐거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900m² 규모 부스를 마련, LG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ThinQ) 홈’에는 실제 생활공간과 유사한 거실, 주방, 홈오피스, 홈시네마, 스타일링룸 등을 꾸며 각 공간에 배치된 ‘LG ThinQ’ 가전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더 편리한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 ThinQ 홈’에 전시된 제품들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ThinQ 플랫폼 뿐 아니라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 등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도 선보인다.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올인원 에어솔루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비롯 올레드 TV,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컬럼형 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후드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빌트인 제품들도 공개한다.

또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완성시켜주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 4종과 갓 만든 맥주를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도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펴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전면에 설치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얇고, 곡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만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관람객들은 해상도 관련 국제표준 기준으로 ‘리얼 8K’를 구현하는 LG전자 8K TV의 선명한 8K 해상도를 체험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포함한 LG 8K TV 전 모델은 국제표준기구(ISO)도 준용하고 있는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가 제시한 화소 수, 화질선명도 기준을 모두 만족한다. 가로 7,680개, 세로 4,320개 등 총 3,300만개 이상 화소 수는 물론, ‘화질선명도(CM)’ 기준치인 50%를 훌쩍 넘는 약 90% 수준으로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 오는 11일 국내 출시를 앞둔 'LG V50S 씽큐'와 신형 LG 듀얼 스크린 체험존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전시장 내 ‘한국전자산업 60주년 역사관’에 흑백 TV(모델명:VD-191), 컬러 TV(CR-402K), 60인치 PDP TV(60PCID-UE), 55인치 3D LCD TV(55LW5700) 등 한국 TV 역사 속 주요 제품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