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인더스트리 어워드 2019’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통신사’ 수상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KT가 해외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와이파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T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2019’에서 글로벌 사업자들을 제치고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 및 4.8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통신사’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WBA Industry Awards'는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인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전 세계 와이파이 관련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KT는 이 어워드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4.8’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서비스 상품이다. 기존 기가와이파이(최대 속도 1.7Gbps) 대비 약 2.8배 빠르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4.8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표준 규격인 802.11ax 기반 기술을 활용하고 기존 802.11ac 기반 기술보다 2배 많은 8개의 데이터 스트림이 동시 전송이 가능하다.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 기술인 MU-MIMO(Multi-User Multiful Input & Multiple Output)를 통해 여러 대의 단말이 동시에 접속했을 때도 속도 저하가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했다.
김원경 KT 기가사업본부장(전무)은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