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전자제품이 많아지고 업무가 편리해진만큼 우리 주변엔 케이블들이 늘어나 왔다. 랜선, 컴퓨터 전원선, 핸드폰 충전선, 모니터를 연결하는 영상케이블 등등….. 보기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둘째 치고 엉킨 전선들이 짧아져 다시 선정리를 해야 하는 일이 다반사다.

이를 해결하고자 전선몰딩몰드 (속칭 쫄대), 케이블 타이 등의 제품이 나왔지만, 전선몰딩몰드는 벽면에 붙어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고, 케이블 타이는 길이가 조금만 길어져도 여러 개를 사용해 묶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사진제공 = 펠로우즈)
(사진제공 = 펠로우즈)

이런 단점들을 해결하고 어지러운 케이블을 한번에 정리해주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케이블 집, 해당 제품은 집게로 전선을 모아주고, 타이로 한번에 케이블들을 쏙 넣어서 정리해주는 신박한 아이템이다. 옆에서 끼워 넣으므로 이미 연결되 있는 케이블들을 일일이 뽑아서 다시 정리할 필요가 없다.

글로벌 사무용품 전문제조업체인 펠로우즈에서는 자사 케이블 집이 이미 영국, 미국등 글로벌로 시판되고 있는 제품으로 그 품질을 검증 받고 있다고 전했다. 뛰어난 마감처리와 디테일한 품질관리로 간단한 제품이지만 간단하지 않은 차이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케이블 타이보다도 케이블 집의 인기가 더 높으며 향후 국내도 그런 추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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