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독일 국적의 직원 채용등 글로벌 공략에 박차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외국인 취업박람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과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인재 찾기에 나선다. 특히 개발, 기획,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인원수에 제한 없이 채용을 진행한다.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자동차, 금융, 통신 등 각 산업 분야에 ‘딥 시맨틱 QA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딥 시맨틱 QA 플랫폼은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도출하는 기술이다. 포티투마루는 딥 시맨틱 QA 플랫폼 구축을 위해 딥러닝 기반 ‘자연어이해(NLU)’, 유사 표현을 검출·확장하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독보적인 ‘기계독해(MRC)’ 등을 사용하고 있다.
SaaS 형태로 구축된 딥 시맨틱 QA 플랫폼은 포티투마루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발판이다. 특히 지난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테크스타즈 런던(Techstars London)’에서 엑셀러레이팅과 투자를 받았다. 또 포티투마루는 올해 영국 자회사를 설립하고, 얼마전에 열린 IFA 2019에도 참가하는 등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창업한 회사로, 현재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외국 국적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 뛰어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해 유럽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최근 HR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뛰어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포티투마루 합류는 뛰어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