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최근 국내 시장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종 상품이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판매되는 상품 중 그 유통경로가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들은 거의 없다. 많은 소비자들이 그저 제품 명으로 검색하여 싼 가격을 제시하는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만큼, 이러한 시장 상황은 개인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일본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네제스트의 경우 바코파, 시라츠유, 나쿠시환, 이엘로 등의 제품들이 일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가품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생기면서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한 정품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네제스트는 철저히 검증 된 유통망만 선별하여 총판계약을 맺고 정식 유통업체 외에는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사칭업체에서는 허위 매물을 등록하여 판매 하거나 저품질의 상품이미지를 사용 하고, 현저히 낮은 구매가로 소비자를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네제스트는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정품인증 보안라벨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칭업체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제스트 관계자는 이러한 허위매물을 구매하게 될 경우 배송이 되지 않거나, 배송이 되더라도 포장만 똑같이 흉내 낸 가품이 배송 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이러한 허위매물은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 제재 처리를 하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도 반드시 구매 시 네제스트의 정품인증 보안라벨을 확인 하고, 배송을 1주일 이상 받지 못하는 경우 해당 마켓 고객센터에 즉시 신고하여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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