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후 매년 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량 확보, 농가는 약 2.5억원의 추가 소득 발생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 12일 용인석화화훼유통센터(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용인시 안스리움 작목반 20농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농촌지역의 지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절감 사업을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으로 등록하여 농촌지역의 추가소득 창출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행 되었다.

8월 12일(월)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 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제공)
8월 12일(월)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 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은 농가의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과 외부사업 등록 행정비용 및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구매계획을, 농어촌공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지원 및 외부사업등록을 위한 데이터 관리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특히 이미 에너지절감 설비를 도입하였으나 온실가스 외부사업 제도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외부사업을 등록하지 못하였던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감축 사업 등록 및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 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 방안에 대해 안내하였다.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는 외부사업 등록 농가 확대를 통해 매년 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고, 농가는 약 2.5억원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가 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금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농촌지역도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농어촌 지역과 공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 실현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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