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은 7월21일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관장 이석구, 이하 수련관)과 협력하여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교육 방법에 대해 강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련관이 주관하는 ‘2019년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내마음이 몽골몽골)’ 프로그램은 내달 8월 2일부터 9일까지, 모집을 통해 선발된 중·고·대학교 학생 13명과 지도자를 포함한 전문 인솔자 3명 총 16명이 몽골 바양노르 일반학교(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원 임직원들은 7월 21일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청소년 해외자원봉사자들에게 공공저작물인 ‘미스터 브러쉬 브러쉬’를 그림책과 컬러링북으로 제작해 총 120부를 전달하고, 기초 저작권 및 공공누리 활용 방법 강연 등도 함께 진행했다.
‘미스터 브러쉬 브러쉬’는 양치의 중요성을 담은 그림책으로서 몽골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생과 청결교육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업 정보원 부원장은 “국내 지자체에서 개방한 공공저작물이 국내뿐 아니라 몽골의 아이들에게도, 청결과 위생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공공저작물 개방이 확대되고, 의미 있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민간과 협업하여 개발한 아동 구강위생교육 그림책인 ‘미스터 브러쉬 브러쉬’는 공공저작물 제1유형으로 개방되어 공공누리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