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최근 다이어트 간식으로 인기를 끄는 식품 중 하나가 곤약으로 만든 곤약젤리다. 곤약은 97%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준다. 또한 장 활동을 도와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예방에도 좋다.

건강한 곤약젤리를 고르려면 착색료나 합성향료, 설탕 등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특히 식품에 색깔을 입히는 착색료는 과잉 섭취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곤약젤리를 고를 땐 착색료가 사용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곤약젤리는 먹음직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노란색을 내는 타르트라진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두드러기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붉은색 카민 염료 역시 천식 반응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젤리를 먹기 좋게 해주는 딸기향이나 오렌지향 등의 향료도 되도록 없는 것이 좋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약물연구소 로버트 빈스 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합성향료는 지속적으로 몸에 축적될 경우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판 곤약젤리 가운데 착색료나 인공향료 없는 건강한 제품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바날라(VANALLA)의 곤약젤리는 타르타르진, 카민 염료 등의 착색료는 물론이고 인공 향료까지 배제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넣어 칼로리와 혈당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바날라 관계자는 “평소 식욕을 참는 것이 어려워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면 간식으로 곤약젤리를 먹어보길 추천한다”며 “곤약젤리는 열량은 낮으면서도 포만감이 높아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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