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가 먹는 식품의 방사능 위험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기와 바다로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인체 내부피폭은 외부 피폭에 비해 10배에서 100배에 이를 정도로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더욱이 몸 속으로 들어온 방사성 물질은 바로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가장 각광 받는 건강식품 종류인 차가버섯 추출분말 역시 방사능에 안전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차가버섯은 항산화성분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수 많은 생리활성물질로 구성된 버섯이다. 특히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베툴린&베툴린산이 풍부해 항암효과와 기초 면역력 증진 등의 발현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해 러시아산 차가버섯 추출분말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식품 당국이 회수조치를 취하면서 한차례 비상이 걸렸다.

때문에 안전한 차가버섯 추출분말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더 높아진 상태다. 다행히 7월, 방사능검사 항목인 세슘과 방사성요오드가 모두 불검출 된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이 공개됐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상락수 차가버섯은 7월 현재 판매 중인 상락수 차가버섯 추출분말이 식약처 방사능검사 항목인 세슘과 방사성요오드 모두 불검출 제품이라고 밝혔다.

상락수 차가버섯 관계자는 "상락수차가버섯은 차가버섯 핵심성분인 베타글루칸과 베툴린&베툴린산을 각각 고농도로 추출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상락수 차가버섯 추출분말에는 방사능물질 이외 합성보존료(소르빈산, 안식향산 등), 유해 중금속(비소, 수은 등), 타르색소 등도 사용하지 않으며, 실제 여러 유해성분검사를 통과해 안전한 식품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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