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4 (목)
한국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파크’에 인천 송도 투모로우 시티 선정
중기부, 혁신창업 공간 조성 위해 인천시에 국비 121억원 지원
한국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파크’에 인천 송도 투모로우 시티 선정
  • 윤영실
  • 승인 2019.07.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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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2019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결과 인천광역시(송도 투모로우 시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이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소, 기업 등이 협력・교류하면서 성과를 창출하는 공간인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인천광역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혁신창업 활성화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보여주듯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에 대한 지자체의 호응은 매우 뜨거웠다. 전국 17개 시· 도 중 14개 시·도가 응모해 서류평가, 현장평가를 통과한 경남,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인천, 충남 등 8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최종 발표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시에는 스타트업 파크를 구성하는 공간 조성 비용으로 국비 120억 7,700만원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지방비로 현금 61억 7000만원, 현물 1,148억 9,900만원(투모로우 시티 건물) 등을 합쳐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시 소유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 바이오, 스마트시티 산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종평가에서 아깝게 탈락한 대전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TIPS타운과 연계해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스타트업 파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중기부는 또 나머지 시·도의 경우에도 지역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는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해 진행할 예정이며, 중기부는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고려하여 중·장기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의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소 등이 서로 협력·교류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창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앞으로 중기부는 인천광역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혁신창업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