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는 인도 경력직 인재 채용 솔루션 ‘Jobket’ 운영사 하이퍼하이어(대표 김민기)에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퍼하이어는 서울대학교 벤처 네트워크 SNUSV에서 탄생한 스타트업으로, 인도에서 지인 추천 기반 경력직 채용 플랫폼 ‘Jobket’을 서비스하고 있다.

‘Jobket’은 구직자가 넘침에도 불구하고 좋은 인재가 부족해 채용에 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인 추천을 통해 확보한 좋은 IT 인재들을 제공하는 채용 솔루션과 각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에 의한 후보자 검증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하이퍼하이어는 향후 업계 전문가의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인재 검증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플랫폼에 탑재함으로써 인재 모집 및 검증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인도 기업들에게 한층 더 나은 인재 채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경표 스프링캠프 심사역은 “하이퍼하이어는 HR테크 스타트업으로서 실행력과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팀”이라며, “경력직 이직이 잦은 인도 HR 시장에서 기업과 구직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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