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푸드홀’ 부문서 세계적 컨세션 기업과 경쟁해 아태지역 최우수상 영예 안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아워홈 푸디움’이 ‘2019 Airport food & Beverage Award 에서 ‘올해의 푸드홀’ 부문 아태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왼쪽부터)인천공항공사 식음서비스팀 임성빈 팀장, 아워홈 인천공항사업팀 김민영 과장, 무디데이빗리포트 마틴 무디 회장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아워홈 푸디움’이 ‘2019 Airport food & Beverage Award 에서 ‘올해의 푸드홀’ 부문 아태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왼쪽부터)인천공항공사 식음서비스팀 임성빈 팀장, 아워홈 인천공항사업팀 김민영 과장, 무디데이빗리포트 마틴 무디 회장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하 T2) 컨세션 매장인 ‘아워홈 푸디움’이 ‘2019 에어포트 푸드 앤 비버리지 어워드(Airport food & Beverage Award, 이하 FAB)에서 ‘올해의 푸드홀’ 부문 아태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FAB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여행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The Moodie Davitt Report)가 자매지 푸디 리포트(The Foodie Report)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250여 개 공항의 식음료·매장디자인 등을 심사해 시상한다.

28일 오후(현지시간 기준) 미국 달라스에서 개최된 FAB 시상식은 총 17개 부문 302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수상을 다퉜다. 작년 대비 참가 기업이 18% 증가했으며 혁신, 성과, 여행 채널에 대한 적합성, 고객 서비스 및 퀄리티 등을 핵심 기준으로 선정해 각 분야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아워홈 푸디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의 푸드홀(Airport Foodhall of the Year)’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아태지역 최우수상(Regional Winner Asia-Pacific)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하 T1)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이 FAB ‘올해의 푸드코트’ 부문 우수상을 획득한 데 이은 두번째 쾌거다.

‘아워홈 푸디움’은 2018년 1월 인천공항 T2에 오픈한 신개념 푸드홀로, 지난 해에만 300만 명이 방문하며 인천공항 T2를 대표하는 식음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인천공항 T1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을 5년간 운영하며 쌓은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해외 식음 매장 특징과 동향을 철저히 분석해 최적화된 매장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 아래, IT기술을 적극 활용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운영 효율을 높여 글로벌 컨세션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무디 데이빗 리포트’ 관계자는 “국제공항 컨세션 사업장 특성상 세계 각국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워홈 푸디움은 다채로운 메뉴는 물론, 인테리어 콘셉트, 서비스, 프로모션 등을 통해 동서양 식문화 경험을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세계 일류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을 대표하는 식음 컨세션 매장으로 아워홈 푸드홀이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T1 컨세션 매장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최첨단 무인 키오스크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IT 기술을 도입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FAB ‘올해의 푸드코트 우수상’을 획득한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은 지난 2015년 7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문을 열고, 한국을 떠나는 마지막 관문에서 즐기는 미식여행의 테마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동서양의 소통을 이루던 ‘실크로드’를 모티브로, 전세계 여행자들이 함께 공감하는 ‘글로벌 고메 스트릿’(Global Gourmet Street) 이라는 새로운 식문화의 장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