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코스닥협회 공동 주관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코스닥상장사, 중소·벤처기업간 혁신성장을 위한 M&A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된 ‘코스닥기업 M&A 매칭데이’가 20일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코스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코스닥상장사, M&A 거래정보망 등록기업, M&A자문기관 추천기업, 벤처캐피탈 피투자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M&A 관련 특강, 기업IR, 매칭상담이 진행됐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는“이번 행사는 코스닥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매물이 준비됐고 매수ㆍ매도희망기업이 직접 1:1 상담까지 했기 때문에 다른 M&A 행사보다 한층 내실 있는 자리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사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M&A활성화지원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M&A 매칭펀드 소개 및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M&A 사례 특강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이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IR과 매수ㆍ매도희망 기업 간 1대1 매칭상담이 열였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국내 M&A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코스닥협회,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서 마련된 이 자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신성장동력을 발견하고, 서로 혁신성장 하는 상생의 장을 연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민간 주도 M&A 활성화를 위해 2016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M&A 활성화지원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M&A 거래정보망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컨퍼런스, 인식개선 및 문화확산, 매칭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등록물건 기준 국내 최대 M&A 온라인 매칭 플랫폼인 ‘M&A 거래정보망’ 등록DB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19년 5월말 기준 4,988건에 달하며, 거래정보망 기반 M&A 성사도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M&A 활성화지원 사업 소개 및 M&A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문화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e-뉴스레터 발간, 매칭데이 개최(월1회) 등 인프라 확대 및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회계법인, 법무법인, 투자기관, 컨설팅사 등으로 구성된 M&A 전문 자문기관을 통해 M&A 희망물건 발굴, 법률·세제를 비롯한 상담자문 등 M&A 추진에 필요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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