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최근 미디어를 통해 ‘프리바이오틱스’가 소개되면서 시장 역시 커지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은 구매 시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에 존재하는 유익균의 숫자를 늘려줄 수 있는 식품군이다. 올리고당류와 식이섬유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장내 유익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먹이 역할을 하게 된다. 영양분을 공급받은 유익균은 크기도 커지고 숫자도 늘어나게 되면서 그 반동으로 몸에 해로운 유해균의 숫자는 감소할 수 있다.

유산균 전문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물로 프리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며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구매할 때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주원료인 프락토올리고당의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표기 사항과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 등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인지 아닌지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제품명이나 업소명 등을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로 제조해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잘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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