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기도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투자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벤처캐피탈협회와 경과원은 18일 정성인 벤처캐페탈협회장, 김기준 경과원장을 포함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경기도 내 창업생태계 조성과 이를 위한 투자확대, 창업플랫폼 활성화에 나서기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가입돼 있는 투자자의 창업플랫폼 가입 및 참여 홍보, 양 기관의 투자, 창업지원 등 사업 연계․협력을 통한 도내 창업기업 지원, 기타 공동사업 발굴, 지원사업 협력 등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소재 기업의 투자는 2018년도 말 기준 전체 벤처투자 금액(3조 4,249억원)의 21.8%인 7,480억원으로 타 지역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서울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경기도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창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발하게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