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해피라움 시티’ 투시도 (사진제공=행복3차상가개발(주))
세종 ‘해피라움 시티’ 투시도 (사진제공=행복3차상가개발(주))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세종시 오피스텔은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의하면, 2018년 4분기 대비 2019년 1분기 평균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4% 하락, 전세값은 0.27% 하락, 월세는 0.3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0.34%, 경기 0.5%, 인천 0.35% 등 오피스텔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0.06%로 소폭이지만 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하다.

이는 최근 세종시가 보이고 있는 높은 인구 증가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출범 당시부터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이 세종시로 이전해오며 ‘제 2의 수도’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현재까지 정부 부처 총 18개 중 12개 부서가 이전을 완료했고,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까지 이전이 완료되면 총 13개 부처가 세종시에 자리잡게 된다.

정부 부처 이전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됐고, 대전시 주민들이 대거 세종시로 유입되고 있는 현상 또한 포착됐다. 지난달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2014년 4월 기준 세종시 인구 순유입 1486명 중 60%에 해당하는 880명이 대전에서 유입된 인구로 추산된다.

이처럼 세종시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오피스텔 ‘해피라움 시티’가 활발하게 분양 중이다. ‘해피라움 시티’는 세종시 3-1생활권 C3-13BL에 지하 4층~지상 8층, 오피스텔 총 472실 규모로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해피라움 시티’는 인근에 위치한 각종 정부 부처의 근로자 수요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차량 이용시 세종시청 및 연구단지까지 5분, 정부 종합청사까지 15분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정부 부처 이전으로 세종시에 새롭게 거주지를 마련하는 이들 대부분이 1~2인 가구기 때문에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피라움 시티’는 세종시 최초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을 직통 연결해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BRT는 정시성을 최대 강점으로 가지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교통망으로 꾸준히 이용인구가 늘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 세종 시외버스터미널과 KTX역이 위치해 장거리 이동에도 용이하며, 대전과의 지하철 연결안이 사업계획 추진 중에 있어 교통망은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금강변이 인접해 자연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다. 금강 및 금강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고 조망권이 보장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주거생활에 필요한 모든 생활가구를 빌트인으로 설계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해피라움 시티’ 지상 2층에 입정 예정인 ‘마나가게’
‘해피라움 시티’ 지상 2층에 입정 예정인 ‘마나가게’

‘해피라움 시티’에는 중남부권 최대 규모의 볼링장과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는 물론 만화 콘텐츠의 전시, 판매, 휴식공간 콘셉트의 마나가게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마나가게의 경우 동 브랜드를 갖고 있는 (주)지엔에스이엔티와 MOU 업무협약체결을 마친 상태다. 지난 4월에는 유한회사 메디라인과 MOU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여 종합메디컬센터도 입점한다. 이 외에 코스트코 세종점도 차량 3분 거리에 가까이 위치한다.

세종시 ‘해피라움 시티’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으며 지난 달 31일 오픈 후 수요자들의 분양 상담과 문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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