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패션 브랜드 협업, 쇼핑몰 CEO로 거침없는 행보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57만을 웃도는 메가 인플루언서로서, 밀레니얼 세대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강경민이 최근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케이센트(대표 김지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강경민은 싸이월드가 주류 SNS이던 시절 메이크업 잘 하는 얼짱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고, 현재는 인스타그램 기반으로 활동하는 뷰티 및 패션 인플루언서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팔로워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제일 커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고충도 적지 않지만, 저의 사진을 좋아해주고 저를 아껴주는 분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고 싶어요”라며 앞으로의 다짐을 표했다.

그녀는 대중의 시선을 이끄는 화려한 외모와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아 광고계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내 뷰티 브랜드 닥터엘시아, 아모레퍼시픽 순플러스, 패션 가발 브랜드 핑크에이지, 의류 브랜드 DVSN STUDIOS 등의 모델로 활약했다.

피팅모델 활동을 계기로 패션은 물론 사진 촬영에 관심이 생겼다는 그녀는 용돈벌이로 시작한 의류 사업 또한 착실히 성장시켰다. 사업을 하며 겪는 어려움도 배움이라 여기며 최선을 다한 결과, 어린 나이지만 어느덧 온라인 쇼핑몰 ‘룩앳민’의 어엿한 CEO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기후난민 긴급 구호재단인 ‘W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인플루언서로서는 상당히 이색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강경민은 케이센트의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에 끌려 계약을 결심했고, 앞으로 케이센트와 함께 다양한 방면으로 도전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케이센트의 김민희 매니지먼트 파트장 또한 “탑 인플루언서 결에 맞는 광고 촬영뿐만 아니라 경민님이 원하는 개성 있는 영상 컨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해 볼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고 전하며 그녀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케이센트는 지난 5월, 유튜브에 인플루언서 인터뷰 채널 ‘아웃피드 – OUTFEED’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는 ‘하트시그널 2’ 한의사 김도균, ‘미녀들의 수다’ 원조 미녀 구잘, 클릭비 리더 우연석, 남친짤 대세 인플루언서 전창하, 전 국가대표 축구 팀 감독 신태용 편의 예고편과 본편이 각각 업로드 되어 있으며, 이어서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출신 사업가 김민철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강경민 또한 아웃피드의 10번째 주인공으로 밝혀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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