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술 분야 인적·물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진=좌측부터 4번째 한국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 / 5번째 한국전력기술 엄호섭 경영관리본부장(서부발전 제공)
좌측부터 4번째 한국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 / 5번째 한국전력기술 엄호섭 경영관리본부장(사진=서부발전 제공)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력기술과 『발전기술 분야 인적‧물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는 산업 안전성 제고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면서 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서부발전은 한국전력기술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바탕으로 각종 요소기술 개발과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기술은 플랜트 설계분야 전문기술을 활용한 ‘인적자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부발전은 자사 고유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게 되며, O&M 등 신규 사업 발굴 시에는 상호간 적극 협력하게 된다.

양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발전공기업과 플랜트 설계전문기업으로서 서부발전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와 한국전력기술의 설계전문기술역량이 접목된 기술협력 모범사례로 만들어 국내 발전산업계에 전파함은 물론,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세부적인 협약내용은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협조 ▲신기술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협력 ▲O&M 사업 발굴 협력 및 상호 기술지원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참여 및 기술지원 ▲재능기부 등 사회 공헌활동 상호 협력에 관한 것이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플랜트 설계전문 기업인 한국전력기술과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사내 전문기술과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신기술 및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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