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신규 9개소 설치 및 기존 육아나눔터 추가 지원

롯데가 지난 2018년 8월 부평9공수여단에 오픈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
롯데가 지난 2018년 8월 부평9공수여단에 오픈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롯데는 2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여성가족부 김희경 차관, 국방부 서주석 차관,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가족의 양육 지원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그 중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mom편한’의 첫 번째 사업으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이 보육시설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감안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군 관사에 육아나눔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업무협약은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에 대한 추가적 지원을 위한 것으로 보다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의 확대 및 유지 보수 등 추가 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롯데는 2020년까지 신규로 9개소의 설치 지원 뿐 아니라, 기존에 설치된 육아나눔터에 대한 사후관리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도서와 육아용품 등을 추가로 지원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은 “전방지역 등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 가족들에게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롯데는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mom편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전주에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 40호점 오픈 이 외에도,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mom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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