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멀티 역세권에 자리 잡은 상업시설은 흔히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멀티 역세권이란 두 개 이상의 역을 이용할 수 있거나 환승 권역에 자리잡아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이용 가능한 역의 개수만큼 유동인구 및 주변 배후수요가 풍부해 고객확보 및 상업시설 활성화에 유리하다.

특히, 멀티 역세권에 자리잡은 상업시설은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바탕으로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원거리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더욱 탄탄하고 공실률도 낮은 편이다. 실제 한국감정원의 ‘지역별 공실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국 평균 11.3%에 이르지면 멀티 역세권으로 분류되는 불광역 2.8%, 신림 2.6%, 분당 0.7% 등으로 낮았다.

여기에 최근 일정 규모 이상의 상업시설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을 뛰어넘어 여가•문화 관련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하나의 지역 명소로 발전하는 중이다. 꼭 집 근처가 아니더라도 콘텐츠나 MD 구성이 좋다면 주말이면 나들이처럼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도 많아 멀티 역세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북유럽형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사진=현대건설)

특히 지난달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비롯해 급행교통망의 확충도 잇따르고 있어 이전보다 원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도 더욱 줄어드는 만큼 멀티 역세권 상업시설의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가운데, GTX-A노선을 포함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위치에 상업시설이 분양해 주목할 만하다. 현대건설이 삼송지구 S4-2, 3블록에 짓는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이 주인공이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역세권에 위치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삼송역은 일일 평균 이용객만 2만 4,000여 명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곳이다.

여기에 서울역, 삼성역 등 서울 도심 및 강남권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지는 GTX-A가 오는 2023년경 개통 예정으로 인근 연신내역 환승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송역과 용산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국적인 내·외관 설계로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도 기대할만하다. 북유럽형 외관 디자인과 함께 외부 노출면을 극대화해 삼송지구는 물론, 고양시와 은평구 주변에서 찾아오고 싶은 특별하고 차별성 있는 스타일을 구현했고, 상업시설 진입부에는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블라썸 가든’과, 중앙부에는 체류시간을 높여줄 ‘피크닉 가든’ 등 다양한 컨셉 가든을 조성한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투자안정성도 높다. 먼저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총 2,513실의 대단지 오피스텔을 독점 수요로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만 4,000여 세대의 삼송지구, 8,600여 세대의 원흥지구, 9,100여 세대 지축지구까지 입주 완료 시 4만 1,000여 세대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정부는 수도권 3기 신도시로 고양 창릉지구를 선정, 3만 80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을 밝혀 투자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방안’ 에 따르면, 이곳은 판교테크노밸리 약 2.7배 규모의 자족용지를 조성해 첨단IT기업 및 스타트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젊은 직장인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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