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일류 금융회사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 전경(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 전경(사진=한화생명 제공)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신설 연수원인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Life Park)’를 개원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연수원 개원에 맞춰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스마트연수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연수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교육과정을 디지털화 했다는 점이다. 그 동안 강의실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두꺼운 교재나 유인물 등은 필요하지 않다.

태블릿PC 하나만으로 모든 교육진행이 가능한 ‘페이퍼리스 교육’을 추구한다. 출석, 강의평가 및 설문조사도 태블릿PC에 구현된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하다.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는 교육생들에게 단지 메모 노트만 제공한다.

전 교육과정의 디지털화를 위해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는 와이어리스(Wireless) 환경도 구축했다. 강의실 뿐 아니라 숙소동 및 휴게실에서도 와이파이를 통한 모바일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이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 휴게실에서 과제 해결을 위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이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 휴게실에서 과제 해결을 위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주어진 과제에 대해 와이파이가 완비된 어떠한 장소에서든 상호 토론과 토의를 거쳐 최적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스마트연수시스템 내 탑재된 양방향 학습지원 Tool을 통해 어디에서든 담당교수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교육일정이 끝난 후에는 스마트연수원 APP을 활용해 녹화된 강의영상과 디지털 학습자료 등 지난 강의를 복습할 수 있다.

한화생명 변준균 연수팀장은 “한화생명은 디지털금융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라이프 파크’ 연수원을 개원했고, 스마트 기반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현재 58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간 12,000명의 교육생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회사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개원한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의 대지 면적은 2만5천평, 연면적은 9천평으로, 강의동 1개, 숙소동 2개 등 총 3개동이 있다.

또한 1개 컨퍼런스홀, 14개 강의실, 12개 팀학습실을 갖추고 있어 동시에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숙박을 위한 200개의 객실과 축구장, 실내체육관,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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