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술 적용된 ‘클린망’ 공급 ㈜홈엔케어와 MOU 맺고 공공 제품개발ㆍ마케팅 나서

미세먼지차단 마스크를 씌우자. YESHome 프로젝트 클린망 제품
미세먼지차단 마스크를 씌우자. YESHome 프로젝트 클린망 제품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창문을 닫아 놓은 채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산소의 유입이 없이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실내공기는 깨끗해질지 모른다. 하지만 호흡과 조리기구이용에 따른 이산화탄소의 발생은 산소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환기를 통해 실내 공간에 적정량의 산소를 유입시켜야 한다는 점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산소를 유입시키는 방법으로는 실내 공간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거나 창문을 열어서 환기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산소발생기는 고가인데다 아직 공기청정기만큼 보급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누구나 손쉽게 실내로 산소를 유입시키는 방법은 창문을 개방하여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는 것. 하지만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가 극성인 상황에서 창문을 열고 환시시키기란 쉽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실외 보다 실내오염물질이 우리 신체의 폐로 유입될 확률이 1000배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건강을 위해서 실내 공기의 질 개선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필수이다. 그럼 건강을 위해서 환기 시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사용해야 할까?

요즘처럼 봄철 미세먼지가 극심한 상황에서는 창문을 여는 실내 환기가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제품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왼쪽부터 미세먼지차단 클린망, 양전하 방식 1008mesh 클린망
왼쪽부터 미세먼지차단 클린망, 양전하 방식 1008mesh 클린망

 

이에 ㈜삼성테크롤의 유통브랜드인 예스홈은 지난 4월 5일 미세먼지 차단 클린망을 적용한 방충망 대용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홈엔케어와 MOU를 맺고 미세먼지 차단 관련 상품의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홈엔케어가 수입 공급하는 '클린망'은 독일 기술로 탄생한 미세먼지 차단망으로, 양전하 방식(정전기를 이용)으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발휘한다. 일반 방충망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방충기능을 뛰어넘어 미세먼지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통기성과 시야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삼성테크롤 관계자는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망 중에서 방충망관련 제품에 적용해서 상품화 할 수 있는 망은 '클린망'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상품 개발을 끝내놓은 상태인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린망'이 적용된 ㈜삼성테크롤의 주요 제품들은 예스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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