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가우디오피스텔은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64-5에 1.5룸 복층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개발 중심지와 지하철역의 장점을 동시에 살린 오피스텔이 장안동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장한평역 인근에 위치한 가우디오피스텔은 장안동 최초로 1.5룸 복층 오피스텔로 설계해 분양하는 것이며 지하 2층 지상 18층 99세대 규모다. 장한평역 주변은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해 장한평역 주변을 중심으로 상암월드컵경기장 2.5배에 달하는 52만㎡ 규모를 개발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자동차산업 메카로 개발할 예정이다. 주거와 상업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개발이 이뤄진다는 의미다.

가우디오피스텔은 개발 예정 지역이라는 장점 외에 최신 건축 스타일을 반영했다는 점도 주목할 요건이다. 다른 복층 오피스텔과 달리 원룸이 아닌 별도의 룸이 있는 1.5룸으로 설계해 프라이버시 보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복층 구조로 돼 있어 실사용 면적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교통, 수요, 생활 등 오피스텔이 갖춰야 할 ‘좋은 입지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오피스텔이 있는 장한평역 주변에는 세종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 8개 대학이 있어 학생과 젊은 세대 중심의 수요도 클 것으로 보인다. 동북권의 새로운 개발 중심지라는 점과 함께 일정한 수요를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은 투자 가치가 좋게 해주는 조건이기도 하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1년 착공할 예정인 청량리역 GTX C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TX C 노선은 향후 의정부~청량리~삼성 구간을 16분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면목선 경전철도 22년 착공 예정이며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장한평역 일대는 20~40대 거주자가 많고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병원, 답십리공원, 장평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어 환경 요건도 좋다. 또 오피스텔 내부에는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클럽, 옥상정원 등 문화ㆍ건강ㆍ상업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도 관심 대상이다. 신축 오피스텔인 만큼 전기, 보일러, 현관 출입문 등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연결돼 있다. 원룸과 거실을 결합한 유럽식 인테리어를 적용해 1인 가구에 잘 어울리도록 한 점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

가우디오피스텔 측은 “장안동 가우디오피스텔은 복층으로 한 층을 더 쓰고, 1.5룸으로 한결 더 넉넉하게 설계한 하이브리드 오피스텔”이라며 “설계와 디자인을 차별화해 시대에 흐름에 맞춰 인테리어와 편리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오피스텔 입주자와 투자 가치를 찾으려는 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동산 컨설팅 전문 업체인 JSCP 김상한 대표는 “1.5룸 복층 설계는 물론 편리한 주거 환경과 투자 가치를 제대로 갖춘 오피스텔이라는 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반영해 공기 청정 역할을 돕는 전열교환기를 사용해 환기 및 공기 순환 시스템을 갖춘 점은 가우디오피스텔이 갖고 있는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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