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최고의 제품"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가 영국·독일 등 유럽에서 호평을 받았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제품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최근 삼성 QLED 8K TV(82Q950R)에 `적극 추천` 등급을 부여하며 "8K 해상도에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 색 표현력이 더해져 지금껏 본적 없는 최고의 초대형TV"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브스도 QLED 8K TV가 저화질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주는 `퀀텀 프로세서 AI`를 채택해 초대형 화면에서도 빛 번짐 현상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또 시야각에 상관없이 초고화질을 구현했다며 "전에 없던 최고의 QLED TV"라고 설명했다.
삼성 QLED 4K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최근 독일의 유력 영상·음향기기 전문 매체들은 연이어 삼성QLED 4K TV(65Q90R)를 `역대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비디오(Video)지는 4월호에서 이 제품에 역대 최고점인 946점을 부여했다. 이는 2018년형 QLED TV가 기록한 최고점 937점을 자체 경신한 것이며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이 제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디오지의 ▲하이라이트 ▲레퍼런스 ▲혁신부문 어워드를 석권했다.
비디오지는 삼성 QLED 4K TV에 대해 "시야각과 블랙표현 측면에서 놀라운 혁신을 이뤘다"며 주변 기기의 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원커넥트 박스`와 원거리 음성제어 기능이 추가된 `원리모컨`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했다.
독일의 AV 제품 평가 전문지인 하임키노는 최근에 발간된 5·6월호에서 삼성 QLED 4K TV를 최고 제품, 혁신, 레퍼런스 클래스 등 3개 부문 어워드를 석권한 `걸작`이라고 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QLED TV신제품이 권위 있는 평가 매체들로부터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QLED TV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QLED TV 출하량이 올해 400만대 수준에서 2022년에는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