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KB국민은행은 3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수출입 거래기업의 실무 직원 70여명을 초청해 『KB 수출입 실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열린 ‘KB 수출입 실무 아카데미’는 수출입 실무를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석자 간에 무역시장 동향이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KB국민은행의 수출입프로그램, 신용장 중심의 수출입업무, 환리스크관리, 적하보험, 통관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관세법인의 관세사를 강사로 초빙해 수출입 통관과 관세 환급 실무 등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해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誌가 선정한 ‘한국 최우수 수출입 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Bank in Korea)’에 7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수출입거래 등 외환업무에 대한 전행적 관심과 지원, 고객 서비스 강화, 우수한 수출입금융 업무역량 등이 높게 평가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출입 기업 실무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사업 성공의 길을 여는 계기이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전국의 수출입기업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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