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다우기술은 그룹웨어 다우오피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AWS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그룹웨어 최초로 등록된 사례이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등록하면 고객들이 손쉽게 구매하고 설치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이다.

다우오피스는 메일, 전자결재를 비롯한 메신저, 보고, 캘린더 등 18가지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그룹웨어 서비스로 현재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서비스형과 물리서버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설치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다우오피스는 BYOL(Bring Your Own License) 형태로 제공된다. 다우오피스 라이선스는 별도로 구입하되 설치부터 이후 인프라 운영은 AWS에서 쉽게 바로 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정종철 다우기술 상무는 “최근 기업 자체 인프라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에서 그룹웨어를 설치해 사용하려는 고객들 또한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A항공사 등 발빠른 기업들이 이미 AWS에서 다우오피스를 사용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향후에는 AWS를 시작으로 Microsoft Azure 등 유수의 클라우드 제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다우오피스를 도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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