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제주도 강정지역의 풍부한 생활인프라 입지와 함께 높은 공간효율성을 위한 차별화 설계를 내세운 ‘제주 강정 NEUM’(가칭)제주강정지역주택조합이 조기에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사업대상지 토지 100%를 계약완료 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 동안 추진된 지역주택조합 중 실 입주단지가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7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관련 주택법 개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된 지역주택조합관련 주택법은 총 공사금액의 30%이상으로 시공보증 비율을 정하고 조합업무대행사의 업무범위 추가, 해당 시, 군, 구청장필증을 통한 조합원모집 신고 방법, 일간신문, 인터넷홈페이지 모집공고 의무화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관련 주택법에서는 주택조합 사업 예정부지의 80% 이상의 토지주 동의와 예정 세대수 50% 이상 조합원을 모집해야 조합을 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강정 NEUM’(가칭)제주강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유창완)와 업무대행사 (주)티알시티(대표 이동철)는 “최근 문제가 되는 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원인은 토지사용권 80% 이상 기준을 채우지 못해 지역주택조합 설립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토지소유권 95% 이상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무산되는 사례”라며, “당 사업의 경우 원활한 사업추진과 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역주택조합 사업대상지 토지의 100%를 매입계약 후 계약금 전부를 지급했고 이로 인해 토지에 대한 조합원의 추가분담은 발생할 수 없다”고 전했다.

더불어 조합 관계자는 “(가칭)제주강정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에 따른 자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로써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 변경 없이 사업을 추진 함으로써 지역주택조합사업 추진에 따른 리스크 부담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 지상 4층 13개동, 총 152세대 규모로 들어설 ‘제주 강정 NEUM네움’은 68㎡ 타입으로 전세대를 구성해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루어진다. 시공예정사는 ‘STX 건설’ 이다.

전체 세대 남향배치 4베이 혁신평면, 10cm 높은 천정고, 넉넉한 실사용면적, 20cm 넓은 주차공간확보 및 단지 내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 등의 차별화 설계가 강점이다.

단지는 일주서로, 중산간동로 등 광역도로망 접근이 쉬우며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월드컵경기장 인근 이마트, 체육문화센터,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과 새마을금고, 농협, 하나은행, 제주은행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대신중학교, 새서귀포초등학교,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서귀포시청 제2청사 인근에 다수의 교육시설 등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제주 강정 NEUM’(가칭)제주강정지역주택조합은 1차 조합원 마감에 따라 ‘주택법’에 따른 조합의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3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강정 NEUM’주택홍보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15-1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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