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 블루벨트는 GOB Platform과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블루벨트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10여 개국에 지사를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에스토니아와 필리핀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해 다국적 거래소의 이미지를 확보했으며 호주에서는 정부기관에 거래소 업체로 등록돼 있다.

블루벨트는 USD뿐만 아니라 JPY, EUR, PHP, MMK, MYR 등 10여종의 법정통화로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차세대 토큰으로 주목받는 시큐리티(증권형)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구축해 에스토니아에서 시큐리티 토큰 거래 라이센스를 취득 중이다.

블루벨트는 암호화폐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 상륙해 업무 확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좋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시장 확대에 힘쓰고 우수한 암호화폐를 상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큰인사이트, 코인플래닛, 스토리체인, GMB플랫폼, TODO Block, 몬스터 큐브 등과 MOU를 맺은 바 있다.

GOB Platform은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지오블루랩을 통해 실제로 적용가능한 GOB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개발했으며 자동화 엔진을 장착해 부동산, 음원, 의료, 금융, 사업 등의 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연말 메인넷 출시 이전, 기존 프라이빗 및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 구동 가능한 사이드체인 사업을 증축하고 있으며 W3C 국제 표준에 맞는 Data의 호환성을 높혀 다양한 블록체인에 적합한 dApp서비스를 구축했다.

GOB Platform의 Sidechain dApp들은 현재 오픈소스 하이퍼렛져 패브릭, Etherium, EOS 위에서 개발되었다. 또한 GOB는 dApp에 차후 GOB Mainnet을 연동시킬 예정임을 밝혔다.

GOB Platform은 사이드체인인 GOB Ledger를 통해 숙박, 교통, 편의시설 및 활동 등의 오프라인 생태계를 블록체인으로 잇는 여행 서비스를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베트남에 적용하기 위한 베타 테스트를 할 예정에 있다.

블루벨트는 GOB Platform과의 MOU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규철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블루벨트가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루벨트는 2018년 연말과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사전예약 이벤트와 SNS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블루벨트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평등하게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다국적 거래소이며 다가오는 2월 암호화폐 거래소 한국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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