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메가비트(megabit)는 한·우즈벡경제위원회 코베아(KOBEA)와 우즈베키스탄 블록체인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거래소 설립 및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코베아그룹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정한 우즈베키스탄 블록체인 도입 사업 공식 기술자문기업이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은 암호화폐 사업을 대통령령으로 합법화했다. 메가비트가 참여하는 우즈베키스탄 거래소는 세계 최초로 정부가 승인 및 공동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메가비트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즈베키스탄 블록체인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통령 결정문과 함께 대통령명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 사업을 추진하며 대규모 펀드가 조성되고 아시아의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여한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프로젝트관리위원회(NAPM)이 추진 ▲가상통화 거래소 설립 및 운영 ▲가상통화공개(ICO) 합법화 ▲차르박 지역에 가상통화 채굴 및 대규모 블록체인 연구개발(R&D) 단지 조성 ▲정부 승인 가상통화 은행 설립 ▲국립대 내 블록체인기반학과 개설 등 각 사업은 정부가 조성하는 대규모 펀드와 연계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에 세계 최초로 정부가 주도한 암호화폐 채굴단지가 조성된다. 세계 최저수준의 전기요금으로 해외 채굴업체들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메가비트 관계자는 “국가가 주도하는 우즈베키스탄 블록체인 사업에 메가비트가 거래소 설립 및 운영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해외 진출의 첫 발걸음으로 MEGA 가치 상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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