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60억 전환사채 납입 성공으로 예능, 드라마 등 콘텐츠 사업 더욱 확장 예고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MBC 힙합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이 화제다. 31일 방영된 '킬빌'은 온오프라인에서 젊은 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YDG(양동근), 도끼, 제시 등 7팀의 힙합 레전드들이 총출동한 '킬빌'의 최종우승자가 빌보드 제왕 DJ 칼리드(DJ Khaled)와의 작업으로 빌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만큼 참가자들의 거침없는 돌직구와 차진 디스 랩을 폭발하는 등 이들의 경쟁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킬빌'의 공동제작사인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 '킬빌'의 인기로 회사는 관련 음원, PPL, 스트리밍 및 공연 수익 등 상당한 부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슈퍼스타K’나 ‘KPOP 스타’와 같은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회사의 주력 컨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매진아시아는 어제 ㈜와이즈얼라이언스와 ㈜토아온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억의 전환사채(CB) 납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력사업인 콘텐츠 제작사업의 확장을 예고했다.

이매진아시아는 '킬빌'의 방영과 함께 2월 8일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3월 KBS 수목드라마 '닥터프리즈너'의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등 올해 드라마, 예능 라인업의 본격 확대가 예상된다.

이매진아시아가 올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업확장과 탄탄한 수익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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